블록체인과 관련 기술은 불변의 기록을 시스템 사용자 간의 신뢰가 없더라도
분산된 방식으로 저장이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암호화폐와 같은 금융 분야 응용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복합적인 응용 프로그램의 영역을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space) 냈습니다. 스위스와 대한민국(특히
취리히와 서울 지역)은 이처럼 파괴적 효과를 일으키는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세계적인 중심지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풍부한 만큼 개발의 가속화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해결해야 할 기술적, 법적, 경제적 과제도 있습니다.
블록체인 학술세션은 서울과 취리히의 학계 공동체를 연결하여 이 분야에 필수적인 학제적 접근을 제시함으로써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번 국제 공개워크숍에서는 취리히대학교 블록체인센터와 서강대학교 그리고 서울의 여러 기관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들이 한데 모여 (space) 정교한 응용, 빅데이터와 경제학의 교차,
법제적 및 규제적 어려움을 비롯해 새로운 연구 결과를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이 행사는 취리히대학교 부총장과 서강대학교의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