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지능형 기계는 어떻게 소통하고 협업하게 될까요? 인공지능(AI)은
다방면으로 활용되면서 많은 사람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곧 디지털 개인 비서가
직장과 가정에서 일상생활을 보다 간단하게 만들어 줄지도 모릅니다. 이를테면 AI가 냉장고를 언제나 가득 채워두는 스마트홈은 우리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들어주고,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등장하는 유명한 ‘바벨 피쉬’처럼
외국어를 바로 번역해줄 수 있다면 근사할 것입니다. 하지만 AI가 자동차나 항공기와 같이 안전 필수 환경에 적용된다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인간은 시스템의 안전을 담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한국과 스위스의 전문가들이 모인 이 워크숍은 AI와 여타 유형의 자동화 기계가
미래에 인간의 역할을 어떻게 바꿔 놓을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다음과 같은 주요 질문을 다룹니다: 인간과 기계는 어떻게 소통하고 협업할 것인가?
인간이 여전히 있어야 하는지 아니면 완전히 자동화된 시스템이 (자동차나 항공기
등에) 도입되어 안전이나생명이 지능형 기계의 결정에 온전히 의존하게 될 것인가?
일상과 비즈니스에서AI 도입과 관련된 최신 경향은 무엇인가? AI가 스마트 시티,
특히 서울과 취리히와 같은 도시의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이번 행사에는 네트워킹을 위한 점심시간도 마련됩니다.